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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봤다!

직접 가봤다! #7 제주도 여행 3부(제주 소랑국수, 봄날 카페)

바람과 우박이 너무 많이 옵니다...

우박싸닥션에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일단 아침 조식 이후 파도 좀 더 찍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파도는 항상 예쁜 것 같습니다.ㅠㅠ

조금 더 가까이 가서 파도를 찍고 싶었습니다.


혼자 내려왔습니다. 돌이 확실히 구멍이 송송 현무암이 많습니다.

 

이거 찍고 파도 맞고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파도가 슬슬 위협적인 것 같습니다.

밥 먹으러 도망갑시다.

여기는 애월읍 쪽입니다.

한림 산책로가 뒤로 쭉 있습니다. 효리네 민박에 나온 곳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고기 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여기로 왔습니다.ㅎㅎ

밖에 이렇게 메뉴판이 나와있습니다.

아침에 해물라면을 먹어서 그런지 딱새우라면은 당기지 않습니다. 흑돼지 고기국수 목표 포착.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돈코츠라멘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당근은 좀 불편했지만, 빼고 먹었습니다.

국물은 돼지육수를 쓰는 것 같아서 마치 돼지국밥처럼 든든했습니다.

 

문제없습니다. 걍 너무 맛있습니다.
수육 먹을 때 마늘에 쌈장을 안찍어드신다구요?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배척하지 않겠습니다.

아 안한다고ㅋㅋ

여긴 제주 한담 1호 카페 봄날카페입니다.

 

맨 처음 지어졌다고 합니다.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이 보입니다...
여기가 실제로는 평일에는 기본 30분, 주말에는 기본 1시간에서 2시간은 기다려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흰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음료 주문 후 15분만에 바로 들어갈 수 있어습니다.
사랑해요코로나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웰시코기입니다. 귀엽습니다.
하지만 짖기 개는 제가 무서웠나봅니다. 갑자기 짖기 시작합니다. 슬픈 마음으로 물러납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뭔 메뉴가 참 많습니다. 딱히 막 그런건 없습니다. 넘어갑시다.

추가 메뉴판입니다. 전 아이스크림 시켰습니다. ㅎㅎ


무슨 케냐 뭐 있었습니다. 뭔 스페셜티인데 가격은 6500원이었습니다. 커피 옆에 봄날이라고 예쁘게 써져있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입니다. 다들 아는 그 맛입니다. 아래 웰시코기는 아까 입구에 있던 멍멍이 같습니다.
가격은 5000원입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입니다. 정말 우유맛입니다. 달콤하고 새콤하고 그런거 1도 없고 그냥 고소한 우유맛이 납니다.
처음 먹어본 맛이었습니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지 않은 가격... 5500원입니다.

 

 

사진 하나 찍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말도 안되게 붑니다. 저 머리 휘날리는거 보이십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ㅠㅠ

지금은 숙소로 이동 중입니다. 곧 숙소에서 또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