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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봤다!

직접 가봤다! 제주도 여행 4부(정방 폭포와, 서귀포 올레 전통 시장)

밥 먹고 바로 폭포 먼저 보러 갔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폭포입니다. 2008년에 대한민국 명승 4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폭포가 바로 바다로 흘러가는게 멋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청소년은 1000원, 어른은 2000원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청소년이 24살까지는 청소년으로 들어가게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청소년으로 들어가서 잘 봤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계단을 내려가시면 폭포가 이렇게 보입니다.

이번건 좀 잘 찍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눈이 왔다 안왔다했는데 다행이 이땐 눈이 안왔었습니다.

계단은 130~개 정도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여기 해녀 할머니들?이 싱싱한 해삼이랑 멍게? 같은 해산물들을 팝니다.

가격은 한 접시에 3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인파들을 뚫고 그낭 앞에서 하나 찍어봤습니다.

돌이 상당히 미끄러우니깐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ㅗㅜㅑ...물색깔이 예술입니다. 막 뭔가 맛에서 탄산이 느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물이 튀기 시작합니다. 돌에 이끼가 점점 더 늘어나있습니다.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제가 넘어져서 두 번 말하는거 아닙니다.

아 아니라고ㅋㅋ

그냥 가까이서 하나 더 찍어드렸습니다.

딱히 할 말 없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입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여기에는 그냥 방어만 사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딱새우회가 유명한 것을 깜빡했습니다.

안살 수가 없었습니다.

방-하

방너 하이라는 뜻입니다. 안 물어보셨다구요?

아 어쩌라구요ㅋㅋ

죄송합니다. 방어가 너무 큰게 신기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하나만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방어들입니다. 진짜 살아있는 대방어는 처음 봤습니다.

방어회는 많이 먹어봤었는데, 살아있는 방어를 보니깐 살짝 무서웠습니다.

크기가 가늠이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성인 남성 팔? 어깨부터 손가락 끝까지 그 길이보다 1.5배 더 큰 것 같습니다. 징그럽습니다.

후... 징그러워서 회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사랑스럽게 생긴 것 같습니다.

저 한 접시에 2만원입니다.

오른쪽은 딱새우회입니다. 딱새우가 3,4,5월에 제철이라서 지금 나와있는 것들은 냉동된 것을 해동시킨 것들이라고 합니다.

방어는 쫀득하고 그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딱새우는 제철이 아니라 냉동이라고 해서 살짝 걱정했지만 딱새우가 제 입에 들어온 순간 제 걱정들은 싸그리 도망갔습니다. 살이 살살 녹고 달콤합니다.
온라인으로도 맛이 전달되는 기술이 발명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재밌게 돌아다니고 맛있게 먹은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빨리 사람 없을 때 놀러오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