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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각해봤다!

애증의 챔피언# 제라스에 대한 고찰

※참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그냥 플~골에서 노는 사람으로서 전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리메이크 전부터 썼었던 챔피언...

 

리멕전엔 시즈모드처럼 땅에 뿌리내리고 스킬 날리던 재미로 했던 챔피언...

 

정말 미드 밖에 안되는 챔피언...

 

e하나 스턴 cc기 있다고 자기 위로하면서 서폿 가는 챔피언...

 

패시브가 마나 회복이지만 마나는 항상 모잘랐던 챔피언...

 

정말 사거리 하나로 우직하게 밀고 있는 챔피언...

 

바로 제라스 입니다.

 

op.gg 기준 미드 5 티어인 챔피언..

 

서폿도 4티어인 챔피언...

 

미드 승률 48위인 챔피언..

 

초반에 킬 못 먹으면 한 없이 약해지는 챔피언...

 

타겟팅 하나 없는 챔피언...

 

4년째 스킨 하나 안 나오는 챔피언...

 

그 흔한 크로마 하나 없는 챔피언...

 

사실 모든 스킨이 크로마인 챔피언...

 

롤 세계관에선 존시나 쎈 챔피언...

 

칼바람에서 나와야 쓸만한 챔피언...

 

잘 커도 존야나 점멸없으면 항상 불안 속에 사는 챔피언...

 

그래도 딜뽕때문에 놓지 못하는 챔피언...

 

전 실버에서 골드갈때 제라스만 했었습니다. 그 챔피언의 특성인 "난 때릴 수 있는데, 넌 안돼." 이걸 잘 이용해서 미드에서 했었는데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상대가 안맞아 줍니다. e하나 맞추러 갔다가 풀콤 맞고 왔던 기억에 손이 떨리네요.

 

미드에선 서서히 설 자리가 없어져 갔습니다. 아무래도 바위게 싸움이 중요해지고 초반 합류가 중요해지면서 6렙 전에 합류가 힘든 만큼 비주류가 되어갔습니다.

 

제가 찾아낸 해법은 서폿이었습니다. 당시 미드였다가 서폿으로 쫓겨난 미드 챔피언들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대 서폿이 브랜드나 자이라라도 나오는 날에는 서로 반가운 표정을 지으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서폿에 '노블레쓰'가 나오면 정말 맥없이 원딜 보다 뒤에 서서 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제라스 7레벨로써 정말 노블레쓰만 아니면 다 이기는데, 노블레쓰가 아니기가 쉽지 않죠. 

 

현재 노블레쓰 4명의 픽률을 합쳐본다면 레오나16%, 블리츠17%, 쓰레쉬28%,노틸러스15%가 나오네요.

76%의 확률을 뚫고 게임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요새는 잘 안하는 챔피언입니다.

 

먼저 제라스로는 2가지 주 룬을 들고 게임을 합니다.  오늘도 룬 설명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첫번째<유성>

 

기본적으로 미드나 서폿이나 가장 무난한 룬입니다. 제라스의 특성 상 w의 슬로우 때문에 유성은 70%~확률로 맞출 수 있습니다. 마순팔은 마나가 부족한 챔피언들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w로 마순팔을 채우기 쉽습니다.

첫 귀환전까지 양피지를 뽑는게 제라스의 목표입니다. 양피지는 부족한 마나를 채워주니깐  필수입니다.

 

깨달음은 쿨감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보통 제라스를 할 때 쿨감 템을 많이 가지 않습니다.

물론 풀템일때는 쿨감이 40%겠지만, 그 전까지는 제라스의 템에는 쿨감템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시즈탱크마냥 q,w를 뿌려야 한다면 깨달음을 들어보시는게 낫습니다. 

 

폭풍의 결집은 제라스의 특성 상 초반에는 짤짤이 딜이지만 후반에는 정말 딜이 어마 무시합니다.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q 2방정도 쏘면 원딜이 반피가 되어서 뒤로 숨어버리는 그런 플레이가 많이 나오곤 하죠. 폭풍의 결집은 후반을 갈 수록 좋은 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작열, 실제로 요새 게임이 35~40분을 넘어가기 힘든 구조 입니다. 4용에 전령이 2개로 패치가 되면서 35분 쯤이면 두 팀 중 하나는 이미 쌍둥이까지 밀린 상황이 많이 연출 됩니다. 30분을 못 넘길 것 같다면 주문 작열을 들어서 초반 짤짤이에 딜을 더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파편은 적응형, 적응형, 상대봐서 방어 or 마저 들어주시면 됩니다.  초반 cs를 잘 먹고 싶다면 공속, 적응형, 상대봐서

이렇게 들어주셔도 됩니다.

 

보조룬은 마지막에 설명하겠습니다.

 

두번째<어둠의 수확>

어둠의 수확입니다. 

 

제라스의 r이 정말 멀리서 총 5방을 날리는 것입니다. 어둠의 수확을 든다면 정말 딜적인 부분은 확실하게 늘어납니다.

후반을 바라본다면 괜찮습니다. 제라스는 미드 라인전에서 수확 2~3개만 쌓아도 완전 잘한 것 입니다. 그리고 초중반 

소규모 싸움으로 넘어간다면 어둠의 수확이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 서폿으로 갈 때도 어둠의 수확이 괜찮습니다. 

상대가 2명이기 때문에 수확을 쌓기가 훨씬 더 쉽습니다.

 

비열한 한 방 비열한 한 방은 초반에 추가 고정 피해를 줍니다. w,q로 계속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짤 뎀이 은근히 크기 때문에 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거 말고 딱히 들게 없는 것도 맞습니다.

 

유령 포로 또한 역시 서폿일때 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시야석을 샀으니깐 그게 계속 쌓이면 시야 먹기도 편하고 상대 입장에서도 지우기 껄끄럽습니다. 미드라면 시야 수집을 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처치 관여시 자신의 주문력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제라스는 후반에 장신구를 파란색으로 바꿔서 멀리서 시야를 확인 후 q나 r로 딜을 넣는 

구조가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로 갈 때는 시야 수집, 서폿일 때는 유령 포로가 좋은듯 합니다.

 

궁극의 사냥꾼은 제라스가 궁이 의존도가 좀 있는 편인데, 그 궁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룬입니다. 

그리고 딱히 거기 있는 룬 중 들게 없기도 합니다. 궁극의 사냥꾼을 들고 안들고 차이가 크니깐, 드시는게 좋습니다.

 

보조룬 은 보통 유성을 들 때는 지배, 어둠의 수확을 들 때는 마법으로 저렇게 고정으로 듭니다.

하지만 다른 룬을 하나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정밀입니다. 침착이 마나의 최대치도 늘려주고 처치 관여시 마나회복도 해줘서 마순팔 대신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몇 번 써봤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후의 일격은 제라스의 특성 상 몸이 약한 친구들에게 강하기 때문에 피가 낮은 친구들은 어디서 q나 r이 날아올까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 추가 데미지를 넣어주니깐 저 룬도 괜찮습니다.

 

사실 자신에게 맞는 룬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라스가 은근히 아래티어에서 잘 먹히고 재밌으니깐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라스의 주 룬은 유성, 수확말고는 잘 어울리는 룬이 없습니다. 여러번 게임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룬과 보조룬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제라스 스킨은 언제 나와^^ㅣㅂ

 

글을 쓴 사람은 댓글보는 맛으로 글을 쓴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로 다음 챔피언을 추천해주시면 그 챔피언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첫 7렙 챔피언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