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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각해봤다!

오피 챔피언# 오른에 대한 고찰

※참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그냥 플~골에서 노는 사람으로서 전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항상 애증의 챔피언만 다루다가 오늘은 한 번 op챔피언을 데려와봤습니다.

 

절대로 제가 상대 오른 만나서 오른 캐리로 3연패해서 쓴 글이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오른의 캐릭터가 궁금해서 쓴 점이라는 거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탱커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몸은 더럽게 단단한 챔피언...

 

고기 방패 역할만 하는 줄 알았더니 cc기도 많은 챔피언...

 

그럼 cc기 많은 고기 방패 역할인줄 알고 때렸더니 깡! 소리 나면서 내 머리도 깨지는 챔피언...

 

상대가 브라움이랑 야스오만 없으면 멀리서 선 이니쉬가 가능한 챔피언...

 

오른 제외 무조건 모든 라인 반반만 간다면 13렙부터 오른이 템 업그레이드해줘서 결국 템 차이로 이기는 챔피언...

 

선이니쉬만 좋은 챔피언인 줄 알았더니 역 이니쉬도 가능한 챔피언...

 

자기는 cc기 개많으면서 w에 cc기 면역 붙어있는 챔피언...

 

스킨 하나만 사도 올스킨인 챔피언...

 

그래도 관짝에 있던 시절 생각나서 뭐라 못하는 챔피언...

 

그래도 정도없이 센 챔피언...

 

은근히 저 늠름한 뿔과 수염이 멋져서 반한 챔피언...

 

춤에 도발기능 달려있는 것 마냥 화가 나는 챔피언...

 

오른 뜨길래 탑 탱커메타 되는 줄 알았더니 지 혼자 탱커랑 딜러 다 씹어먹는 챔피언...

 

2코어에 템 업그레이드되어버리면 방어력 마법 방어력 200씩 넘어가는 챔피언...

 

마나 부족하면 라인에서 그냥 마나 수정 사버리는 챔피언...

 


오른이 이번 패치에서 너프 예정입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탑에 벤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딱히 저 친구를 대체할 챔피언도 없어 보입니다. 한타능력, 라인전, 갱 호응 뭐 하나 꿀리는 게 없는 챔피언이죠.  w는 cc면역이라서 뭐 날아오거나 끌어도 w로 우-직하니 그냥 불만 뿜습니다. 오히려 w맞고 착취+평타 맞아버리면 그대로 반피가 되어버리는 참 뭣 같은 챔피언입니다. 이런 챔피언 상대로는 그냥 탑 베인이나 티모같은거 조지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 때 관짝이어서 하는 사람들만 하는 챔피언이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버프를 먹더니 그냥 이제 탑에서 왕을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곧 스킨도 나온다고 하니깐 그렇게 심하게 너프 시킬 것 같지는 않아서 더 걱정입니다. 요새 다리우스만큼 무서운 친구가 오른입니다. 하루빨리 탑의 생태계를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데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얼건 업그레이드해서 때리는 것보다 그냥 태불망에 심연의 가면 가서 때리는 게 딜이 더 잘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룬 살펴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룬

 

1.<착취>

먼저 착취입니다. 오른의 w와 합쳐지면 상당한 데미지가 나오고 적용시킬 때마다 최대 체력을 올려주니 오른한테 아주 좋은 룬입니다. 여기서 좀 더 버티는 느낌으로 가고 싶다! 그러면 여진을 드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착취+w의 뽕 맛을 보신 분들은 착취에서 다른 룬으로 갈아타기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철거입니다. 탱커 특성상 체력이 매우 높습니다. 철거는 체력이 높을수록 데미지가 쎄지니 후반에 포탑을 밀 때 철거가 터진다면 한 번에 포탑 반을 날려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뼈 방패입니다. 여기는 뭘 찍어도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단지 뼈 방패의 초반 2~3렙 싸움에서 25의 데미지를 3번 막아준다는 것은 메리트가 아주 크기 때문에 들어주시면 초반 바위게 싸움이라던지, 탑 2대2 싸움에서 아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과잉성장입니다. 여기선 과잉성장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착취도 최대 체력을 올려주고 그래서 체력이 나중에는 이 두 개의 특성으로만 300~400 가까이 올라가 버립니다. 그리고 딱히 마지막에 쓸 특성이 없기도 한 것은 팩트입니다.

 

보조 룬 <영감>

 

전 솔직히 보조 룬은 그냥 아무거나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신발입니다. 초반에 신발을 못 산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300원을 이득 보는 룬입니다. 게다가 그냥 사는 것보다 이속이 +10이라는 장점이 있으니깐 기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만히만 있으면 12분 뒤에 받겠지만 궁으로 글로벌 적으로 어시를 먹기 쉬운 오른은 12분 전에 신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스킷 배달입니다. 오른의 패시브는 집에 가지 않고도 템을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좋은 라인 유지력을 더 증폭시켜주는 룬이니 꼭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뭐 나머지 룬도 있지만    비스킷이 그나마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2.<콩콩이>

 

먼저 콩콩이입니다. 이 룬 같은 경우에는 탑에 짤챔이 올라와서 착취를 터트리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들어주는 룬입니다. 모든 짤챔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짤챔의 경우 몸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오른이 q로 몇 대만 때려준다면 콩콩이의 짤 딜은 상대방 원거리들에게는 무시 못 할 수준일 것 같습니다.(ex: 베인, 티모, 루시안, 퀸)

 

마나순환 팔찌입니다. 초반에 상대가 짤 챔이라면 템에서 마나수정을 가는 일은 보기 힘듭니다. (예외:티모)

그렇기 때문에 부족할 수도 있는 오른의 마나를 마나순환 팔찌를 이용하여 보충하는 것입니다. 초반만 해결하면 후반에는 템으로 충분히 메꿀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룬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달음입니다. 사실 여기서 딱히 깨달음 말고 갈만한 룬이 없습니다. 쿨감10프로가 작은 수치는 아니니깐 들어도 나쁠 것은 없어보입니다.

 

주문작열입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상대방이 짤챔일 때, 들어주는 룬입니다. 그래서 주문작열의 데미지도 상대방에겐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오른의 q가 조금 더 강해지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조룬은 아까 설명했으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오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하루 빨리 너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