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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봤다!

직접 가봤다! #제주도 여행 5부 (윈드1947과 카멜리아 힐)

오늘이 제주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날입니다.

여행 내내 재밌고 신났었지만 이제 집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ㅠㅠ

오늘은 날씨가 다행이도 풀려서 카트를 타러 갔습니다.

사실 어제 타기로 했었는데 어제 눈이 하도 많이 와서..ㅠㅠ

움지이기 전에 바다를 한 번 갔습니다.

또 바다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모래를 자세히 보신다면 검은 모래입니다.

특이하지 않나요?? 검은 모래 사장은 처음 봤습니다.

모래가 검어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가 더 푸르러 보입니다.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쇠소깍 근처에 있는 바다사장입니다. 한 번 봐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윈드1947에 카트 타러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맑아서 한라산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현위치에서도 한라산이 엄청 멀리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게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이라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1947테마파크입니다. 뭐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학관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문을 열고 있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지만 막 번개로 구워먹는 삼겹살도 있었습니다.

옆에선 카트 달리는 소리가 납니다. 벌써부터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저 같은 장롱면허도 운전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마리오 카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달려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제가 이런걸 할 수 있을까 생각이 한 번 더 듭니다. 2인용도 있고 1인용도 있습니다. 2인용은 3만원이고 1인용은 2만원입니다.

탔습니다. 타면서도 찍고 싶었는데 타면서 핸드폰 조작은 금지입니다. 타고 나서 소감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엄청나게 빠르면서 이게 속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추월 역시 경적을 울린다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괜히 추월당하면 기분이 안좋아서 신나게 밟았습니다.

 

다음에 온 것은 카멜리아힐입니다. 여기가 동백꽃 축제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11월11일부터 했다고 하는데, 뭐 거의 3~4개월을 축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어제 눈이 와서 그런지 바닥이 물로 흥건합니다. 조금 걷기 불편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포토존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날씨가 화창할 때 온다면 여자친구의 갤러리를 듬뿍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백이 참 예쁘게 피었습니다. 제가 아는 동백꽃은 빨간 동백이었는데 세상 많은 동백꽃들이 있습니다. 괜히 막 유명했던 드라마 그 주인공 동백이도 생각나고...

 

날이 추워서 그런지 돌하르방도 마스크랑 귀마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귀엽습니다. 저보다 따뜻해보여서 질투가 납니다.

이게 전 날 눈이 와서 그런지 꽃이 다 떨어져 있었는데 이걸 일부러 해놓은 것처럼 예뻤습니다.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게 다 동백꽃입니다. 참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찍으면 예쁠 것 같은 풍경입니다. 안에는 이런 풍경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안에 다 돌아다니면 40분에서 80분까지 소요된다고 합니다.

동백나무가 예쁩니다. 집에다가 하나 기르고 싶습니다.
또 실내 하우스라서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카멜리아 힐이었습니다. 내일까지가 제주도 일정이니깐 내일은 돌하르방 라이언을 꼭 사겠습니다..

정말 카트가 너무 재밌었고 동백꽃도 너무 예뻤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가본 다면 한 번씩 가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