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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었다!

직접 만들었다! #2 대전 내가 만든 미케이크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는데요. 

특히 제 여자 친구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주었답니다. ㅎㅎ

이 글은 여자 친구 케이크 자랑이에요 ㅎㅎ

여자 친구가  케이크를 만든 곳은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52-10 내가만든미케익 대전점입니다.

매일매일 오전 10:30~ 오후 9:00까지 영업하니 자세한 건 예약하고 가면 될 것 같아요!

번호는 042-255-5559입니다.

 

이건 여자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먼저 이런 메뉴판을 받는다고 하네요. 

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 단체 수업도 많다고 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다고 하니 모르는 건 바로바로 물어봐도 될 것 같아요.

 

케이크 크기는 2호에고 레어치즈케이크로 골랐다고 합니다. 안네가 전부 빵도 아니고, 전부 치즈도 아니고 중간중간 치즈와 빵이 겹겹이 있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선호하고 마니아들은 이 케이크만 먹는다고 하네요.ㅎㅎ 이 빵은 제일 비쌌던 거 같은데 2만 원쯤 했던 거 같습니다.

 

 

중간 장식입니다. 여자 친구가 알아주는 똥 손인데 이런 걸 준비해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주면서 장식 하나하나 가격을 알려주면서 나라가 미쳐 돌아간다고 막 뭐라 합니다.ㅋㅋ

체리는 5개에 2500원, 꽃길 2500원, 수제 초콜릿 하트 2000원, 초코 롤 5개에 2500원, 하얀 장미 개당 2000원, 핑크 장미 개당 3000원 큰 빨간 장미 4500원, 초코펜 하나에 500원이라고 합니다. 막 싼 가격은 아니니 장식이 예쁘다고 눈 돌아가서 올리면 가격이 어마 무시할 것 같아요.

제 여자 친구처럼

 

최종 완성본입니다. 글씨를 망쳤다고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완벽하게 만들 수 있었다나 뭐라나

 

그냥 예뻐서 하나 더 찍었습니다.

 

포장된 상태입니다. 포장지는 좀 촌스럽네요.

발화. 여자친구가 초를 못 붙여서 y가 다 녹아버렸습니다. 너무 예뻐요.

 

발화 후. 케이크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게 보여서인지 더 맛있어 보였어요.ㅠㅠ 똥 손이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도 들고요.

 

똥 손 인증입니다. 자르라고 했더니 15분 동안 낑낑대면서 저렇게 잘라놨네요...

 

케이크: ㅈ... 죽... 여ㅈ...ㅝ...

 

내부입니다. 저한테 사진 찍으라고 난리입니다. 밖에 하도 오래 놔뒀더니 케이크가 점점 힘을 잃어갑니다.

 

케이크: ㅈ... 죽.ㅇ...ㅕ..ㅈ..ㅝ...

 

???: 칼질 500배.

 

 

예전부터 말했던 신발도 하나 스윽 사 왔네요.ㅠㅠ 너무 고마워서 하늘로 던져버릴 뻔했어요.ㅠㅠ 여자 친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쨌든 그냥 한 번 자랑해봤어요!

 

오늘은 여기까지!